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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 도구를 고를 때 프로젝트를 닫는 기능까지 보는 이유
#회고 #AI개발도구 #Orca #1인개발
유주환 · Founder, Full Stack Developer
토리스(Toris) · 발행
프로젝트를 돌아보는 30일 · 29/30
과거 프로젝트 경험을 날짜별로 엮은 회고입니다. 표시 날짜는 연재 기준일이며, 실제 작업일과 다를 수 있습니다.
최근 개발 작업에 Orca를 쓰며 만족한 부분이 있었다. 동시에 여러 프로젝트를 종료하거나 Sleep 상태로 관리하는 과정은 번거롭게 느꼈다. 처음에는 사소한 사용성 문제 같았지만, 여러 제품을 오가는 1인 개발자에게는 반복해서 드는 비용이었다.
코드를 만드는 속도 뒤의 작업
AI가 변경을 만들어도 나는 코드를 읽고 직접 수정해야 한다. 그래서 내장 편집 화면을 중요하게 본다. 터미널 중심으로 작업하면서 별도의 편집기를 계속 오가는 방식은 내 작업 습관과 잘 맞지 않았다. 도구의 기능이 많다는 사실보다 내 검토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먼저였다.
이것은 특정 도구가 모든 개발자에게 더 낫다는 평가가 아니다. 내가 여러 프로젝트를 관리할 때 어떤 비용을 크게 느끼는지에 관한 기록이다. 다른 사람은 터미널의 조합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볼 수 있다. 비교 기준이 다르면 선택도 달라진다.
프로젝트 전환은 컨텍스트 전환이었다
작업을 닫을 때 어디까지 했는지 남기지 않으면 다음에 돌아와 다시 읽는 시간이 든다. 실행 중인 서버와 미완료 변경, 아직 확인하지 못한 부분도 프로젝트마다 다르다. 단순히 창을 많이 열 수 있다는 기능만으로 관리가 쉬워지는 것은 아니었다.
지금 내 기준으로는 시작, 검토, 중단, 복귀를 한 묶음으로 평가하고 싶다. 코드 생성이 빠르더라도 중단할 때 상태가 불분명하거나 다시 열 때 작업 맥락을 찾기 어렵다면 전체 이점이 줄어든다. 반대로 직접 코드를 고치고 다음 지시를 이어 가기 쉬우면 짧은 수정의 부담이 작아진다.
다음 비교에서 확인할 것
같은 작은 변경을 한 프로젝트에서 수행하고, 다른 프로젝트로 옮겼다가 돌아오는 흐름을 비교하겠다. 변경 내용을 찾는 데 걸리는 단계, 실행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종료 뒤 남는 작업을 보겠다. 모델 답변 하나의 인상만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으려는 것이다.
AI 개발 도구를 쓰며 내가 더 분명히 알게 된 것은 내가 맡아야 할 일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검토하고 결정하고 다음 작업으로 이어 가는 일은 여전히 남는다. 그래서 내게 좋은 도구는 생성 화면뿐 아니라 내가 멈추고 다시 시작하는 순간까지 잘 다루는 도구다.
관련 기록: 혼자 제품을 만드는 개발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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